경기창작센터 리모델링 건축설계 제안 공모 시행

머니투데이 경기=송하늘 기자 2022.07.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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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작센터 전경. /사진=경기문화재단경기창작센터 전경. /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창작센터 내 4개 건물을 생활문화센터로 리모델링하기 위한 건축설계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경기창작센터는 올해 예술가와 도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경기창작캠퍼스' 전환을 선언하고, 오는 2024년 개관을 준비 중이다. 이에 노후 시설을 개·보수하고 생활문화센터를 신규 조성하고자 리모델링 건축설계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대상 부지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로 101-19에 위치한 경기창작센터다. 대상 건물은 전시사무동(2456㎡), 교육동(1728㎡), 섬마루강당(2421㎡), 공방동(1120㎡) 등 4개 건물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공모 평가는 대표건축사의 경력과 사업 이해도, 과제에 대한 제안 등을 토대로 이뤄진다. 당선자에게는 사업의 기본·실시 설계권이 부여되며 입상자에게는 예정설계비의 10% 범위 내에서 공모안 작성 비용을 보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창작센터 내 생활문화센터 조성을 위한 것으로, 공모 참가자는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제공하는 '생활문화센터 조성 가이드'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또 생활문화센터 조성 시 마주침공간, 방음공간, 학습공간 등 필수로 포함해야 하는 공간이 누락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용역기간은 100일로 내달 당선자가 선정되면 올해 내 기본·실시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내년 생활문화센터 조성 및 준공을 통해 오는 2024년 '경기창작캠퍼스' 개관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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