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사칭 계정, 두 개나…아내와 여성 팬에 메시지" 분노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2.07.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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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진영 인스타그램/사진=현진영 인스타그램


가수 현진영(51)이 자신을 사칭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분노했다.

현진영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또 저를 사칭하는 비공개 계정이 두 개나 나타났다. 왜들 그러냐"고 적었다.

이어 "제 아내에게도 팔로우 신청하고, 주로 여성 팬들 팔로우해서 DM(다이렉트메시지)을 보내고 있다"며 "몇 살이냐 물어보고 정신 나간 놈 같다. 이 계정이 팔로우 신청하면 무시하고 신고하고 차단해달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현진영의 실제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비슷하게 만들어 사칭한 계정 주소 2개가 담겼다. 사칭 계정에는 현진영의 이름과 사진이 도용됐다.

현진영은 "두 번째 계정은 팬 같지만, 비공개로 돼 있어 포함해서 공지한다"며 "제발 나 좀 사칭하지 마라. 너희들 때문에 공인 인증 신청하면 매번 거절당한다. 나는 팬들한테 DM 안 보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진영은 힙합 1세대 뮤지션으로, 1990년 '현진영과 와와'로 데뷔해 '흐린 기억 속의 그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1년 6세 연하 아내이자 배우 오서운과 혼인신고를 마친 이후 2013년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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