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전력피크 대비 현장점검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2.07.0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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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급 기간 발전소마다 수급상황실 가동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가운데)이 지난 6일 하동빛드림본부에서 발전설비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가운데)이 지난 6일 하동빛드림본부에서 발전설비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7월 4일∼9월 8일) 전력수급 비상 상황에 대비해 모든 발전소에 전력수급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하계 집중 현장경영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발전운영부서장 회의를 개최해 전체 사업소 비상 대응체계와 발전설비 운영 현황을 점검했고 오는 18일까지 경영진 특별 현장점검을 펼친다.



이승우 사장은 전년도 전력수요 최고치를 경신한 지난 6일 하동빛드림본부를 방문해 현장 발전설비 상태,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발전설비에 대한 신뢰도 확보 방안 등을 점검했다.

이 사장은 순간적인 집중호우, 발전기 출력 감소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절차를 마련해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남부발전 경영진은 앞으로 삼척, 부산, 인천 등 전국 8개 사업소를 찾아 집중 현장점검에 나설 예정이며 오는 19일에는 8개 사업소 합동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 모의훈련'을 통해 전력수급 위기 상황별 대응체계를 재점검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전력피크 기간 중 한 건의 설비고장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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