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 위축? 강남에 둥지 튼 딜리셔스 "적극 채용 나선다"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2.07.06 14:16
도소매 거래 플랫폼 '신상마켓'을 운영하는 딜리셔스가 본사를 강남 사옥으로 확장 이전하고 인력 확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강남 사옥은 전용 면적 2030㎡(614평) 규모로 건물 3개 층을 사용한다. 딜리셔스의 임직원 수는 지난달 기준 265명(정규직)으로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6개월 만에 약 30% 늘었다.
딜리셔스는 사업 영역인 동대문 시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기존 대학로 사옥은 유지하기로 했다. 딜리셔스는 사옥 이전과 함께 전 직원에게 연 200만원 복지 포인트 제공, 주택자금 대출이자 최대 연 150만원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제도도 마련했다.
딜리셔스는 추가 채용에 속도를 낸다. 장홍석 딜리셔스 공동대표는 "구성원들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내부를 조성했다"며 "개발자들이 선호하는 강남으로 사옥을 이전한 만큼 더욱 적극적인 채용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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