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대통령실이 3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순방 사진을 추가 공개했다. 사진은 28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현지 숙소에서 참모회의 후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윤 대통령의 모습. (대통령실 제공) /사진=뉴스1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이 어제 배포한 순방 이모저모 사진과 관련해 연출샷 논란이 제기된다. 모니터 화면에 대해선 해명이 됐는데 A4용지 백지가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대통령실이 3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순방 사진을 추가 공개했다. 사진은 28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현지 숙소에서 참모회의 후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윤 대통령의 모습. (대통령실 제공) /사진=뉴스1
해당 사진에서 윤 대통령이 보고 있는 서류와 모니터는 모두 공란이다. 이에 황교익 맛칼럼니스트 등 야권을 중심으로 '쇼'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윤 대통령이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 있는 사진 속의 빈 모니터 화면은 현지에서 대통령이 국무회의 안건을 결재한 직후 화면이 사라진 상태를 찍은 것"이라며 "해당 사진과 관련해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