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운영 관리 아래 EDGC가 참여한 인하대병원 컨소시엄 기업들이 우즈벡 내에 의료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병원 내 의료데이터의 이동, 이용시스템을 구축하고 의료정보시스템을 현대화 해 치료·진단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다.
EDGC는 유전체 사업의 첫 단계로 DNA 뱅킹시스템을 구축하고 우즈벡을 거점으로 중앙아시아의 유전체 사업을 통한 정밀의학 구현을 향한 첫번째 단계를 수행하게 된다. 이에 한국 원천기술을 통한 중앙아시아 유전체 데이터를 생산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우즈벡 보건부는 이 같은 문제를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기반으로 한 e-헬스 적용을 통해 해결하기 위한 보건의료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정남 EDGC 해외사업실 이사는 "4차산업혁명의 반도체인 유전체와 빅데이터 기술력을 제공해 우즈베키스탄 내 국공립 의료기관에 대한 의료정보 인프라 구축 및 교류 강화, 환자 편의성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공적인 사업 수행으로 우즈벡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지역 전역으로 K-유전체 기반 의료정보시스템을 확산시키는 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