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홈페이지.
이번 구축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으로 지원되며, 총 사업비는 약 92억원 규모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운영 관리 아래 EDGC가 참여한 인하대병원 컨소시엄 기업들이 우즈벡 내에 의료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병원 내 의료데이터의 이동, 이용시스템을 구축하고 의료정보시스템을 현대화 해 치료·진단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다.
우즈벡은 구소련 체제의 의료시스템으로 인해 복잡한 의료전달 체계나 협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공립과 민간 지역 의료시설 간 설비, 인력의 불균형으로 인해 의료정보의 분절이 심화되고 있는 상태다.
이정남 EDGC 해외사업실 이사는 "4차산업혁명의 반도체인 유전체와 빅데이터 기술력을 제공해 우즈베키스탄 내 국공립 의료기관에 대한 의료정보 인프라 구축 및 교류 강화, 환자 편의성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공적인 사업 수행으로 우즈벡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지역 전역으로 K-유전체 기반 의료정보시스템을 확산시키는 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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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