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예상…배당이익도 '쏠쏠'-메리츠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2.07.0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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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제일기획 (19,300원 ▲330 +1.74%)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4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2분기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4.2% 증가한 3610억원, 영업이익은 21.1% 늘어난 87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영업이익 858억원)를 상회할 것"이라며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가전 물량 확대와 북미 시장 고성장, 유럽 리테일 물량 증가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북미 시장은 디지털 예산 비중이 크고 제일기획이 삼성전자의 북미 메인 에이전시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꾸준한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며 "유럽은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오프라인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며 "올해 예상 주당 배당금은 1100원으로 기대 배당수익률이 4.6%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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