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에스디바이오센서와 민선 8기 첫 투자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경기=박광섭 기자 2022.07.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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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과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가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사진=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과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가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1일 에스디바이오센서와 민선 8기 첫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경제특례시'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내 기업인 에스디바이오센서 (10,540원 ▼30 -0.28%)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7426.2㎡ 규모(2필지) 부지를 공급하고,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광교지구에 글로벌 R&D(연구&개발)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광교지구 도시지원시설 용지에 본사와 연구소를 이전하고, 적극적인 투자로 연관기업 투자유치·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본사·연구소 이전과 관련된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에스디바이오센서의 투자계획에 따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에 나선다.

이 시장은 "수원시의 경제를 활성화해 '경제특례시'로 만드는 게 민선 8기 시정의 최우선 목표"라며 "이번 협약이 수원시가 '기업친화도시'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를 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도시, 본사를 옮기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팔달구 고등동 다세대주택 옹벽 붕괴 현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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