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벤처스가 지난 6월 30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엘캠프(L-CAMP) 9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사진제공=롯데벤처스
엘캠프 9기는 지난해 10월부터 약 6개월간 초기 투자금과 사무공간, 경영지원,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계열사 협업 지원 등을 받아 의미있는 성과를 냈으며, 이날 투자와 비즈니스 연계 기회를 얻기 위해 데모데이에 참여했다.
워커스하이는 롯데칠성 사내벤처 출신 스타트업으로 맞춤형 매대를 통해 식품 및 소비재를 판매하는 '오피스 미니바 사업'을 소개했다. 해당 사업은 인테리어 환경에 맞춤형으로 제작된 매대와 사원증 결제 방식 등의 편의성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워커스하이는 롯데벤처스의 초기 투자와 엑셀러레이팅을 바탕으로 롯데호텔과 위워크 전 지점에 입점하는 등 전국 20여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롯데벤처스의 엘캠프 프로그램은 지난 7년간 총 6031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179개사가 선발됐으며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9기까지의 엘캠프 출신 156개사의 기업가치는 선발 전 대비 3.8배 가량 성장했다.
한편, 롯데벤처스는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4월부터 창업진흥원과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국내 스타트업의 베트남 현지 진출을 돕고 있다. 앞으로는 기 투자사와 엘캠프 보육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와 일본 시장으로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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