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 우리·전북銀과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대출' 개시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2022.06.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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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네이버파이낸셜사진제공=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파이낸셜이 우리은행, 전북은행과 함께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 등록된 오프라인 소상공인(SME)을 위한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스마트플레이스에 등록된 약 250만명의 개인사업자를 우대하는 전용 대출서비스다. 우리은행과 전북은행이 각각 제공하는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 전용 무보증·무담보 신용대출과 전북은행을 통한 정책서민금융상품(햇살론 뱅크, 햇살론 15) 등 4가지 대출상품에 대해 1분 안에 비대면으로 한도 조회할 수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대출모집법인 자격으로 각 은행이 사업자의 공동인증서와 네이버인증서를 사용해 진행한 대출 심사 결과를 제공한다. 사업자가 이 조건으로 대출을 받고자 하면 추가 서류 제출이나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해당 금융사 앱으로 이동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과 전북은행은 한도 산출 시 사업자 소득과 신용평가사의 추정 소득 중 사업자에게 더 유리한 쪽을 반영해 한도를 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네이버 예약·주문을 통한 거래액, 건수, 각 은행 계좌로 매출 정산 대금 입금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우리은행은 최대 0.8%포인트(P), 전북은행은 최대 1%P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중도상환수수료는 없으며, 대출을 받은 사업자가 사망하거나 고도후유장해 시 대출금을 대신 갚아주는 '대출안심케어' 서비스도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금리 인상기에 어려움을 겪는 오프라인 사업자들이 더 좋은 조건으로 자금을 융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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