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1호' SK바사 코로나 백신 허가 초읽기…오후 2시 결과 발표

머니투데이 정기종 기자 2022.06.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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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점검위 29일 오전 10시 회의 시작, 오후 2시 결과 발표
기존 자문 내용 및 효능·효과 등 종합적 판단…최종 품목허가 여부 결론 예상

(서울=뉴스1) 인수위사진기자단 =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당시 당선인)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해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2022.4.25/뉴스1  (서울=뉴스1) 인수위사진기자단 =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당시 당선인)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해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2022.4.25/뉴스1


국산 1호 코로나19(COVID-19) 백신이 오늘(29일)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오전 10시 SK바이오사이언스 (58,600원 ▼200 -0.34%)의 코로나19(COVID-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 최종점검위원회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품목허가를 위한 사실상 마지막 관문인 셈이다.

이날 최종점검위원회에선 지금까지의 자문 내용과 효능·효과, 용법·용량, 권고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허가 여부에 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회의 결과는 오후 2시에 공개된다. 결과 발표시엔 최종허가 여부가 포함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27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에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의 안전성·효과성을 인정할 수 있다며 품목허가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기존에 사용되지 않아온 새로운 의약품은 약사법(제18조)에 따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운영해 안전성·효과성에 관한 사항에 대한 자문을 구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과 '최종점검위원회'를 추가로 구성해 3중의 자문 절차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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