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19 흡입형 치료제 임상 중단…주가 3%↓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2.06.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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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흡입형 치료제의 유럽 임상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셀트리온 3사 주가 모두 약세다.

28일 오전 9시20분 기준 셀트리온 (176,600원 ▼800 -0.45%) 주가는 전일 대비 5000원(2.85%) 떨어진 17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는 4%대, 셀트리온제약 (89,900원 ▼800 -0.88%)은 3%대 약세다.

이날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흡입형 치료제인 CT-P63과 CT-P66 흡입형 병합 치료제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유럽 임상 3상을 지난 27일 중단했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포함한 병합 치료제 개발을 위해 지난 2월24일 루마니아 국립 의약품의료기기청 등에 해당 흡입형 치료제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신청했다.

하지만 오미크론 하위 변이 확산 및 백신 처방확대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풍토병화 전환이 급속도로 진행됨에 따라 글로벌 임상 결과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임상 중단을 결정했다고 셀트리온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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