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NYSE) 간판 /로이터=뉴스1
씨티그룹은 지난 24일 장 마감 후 보고서를 통해 "연준(연방준비제도)의 긴축과 (기업의) 밸류에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실질금리 상승이 (올 상반기 증시를 끌어내린) 결정적 변수가 됐다"며 S&P500지수 목표치를 낮췄다.
씨티그룹은 "우리가 지난 3월초에 제시했던 기본적인 상황에서의 S&P500지수 목표치 4700은 지정학적 문제와 (고평가된) 밸류에이션을 반영했지만 경기 연착륙을 가정한 것이었다"며 새로운 목표치 4200은 연착륙과 경기 침체 시나리오를 함께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련의 거시경제 지표들은 올해 기업들의 이익이 8%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한다"며 증시의 가치를 평가하는 수단으로써 "실적 탄력성은 거의 적정 규모로 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는 "미국 주식이 반등하며 올해 전체 하락률을 축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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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JP모간이 S&P500지수가 올 하반기에 급반등하며 지난 1월3일 기록한 사상최고치보다도 높은 4800에서 마감할 것이라고 낙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