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철도의날' 기념…송진호 세종기술 회장, '철탑훈장' 수훈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2.06.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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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철도의날 주요 수상자2022년 철도의날 주요 수상자


국토교통부는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한 철도인을 시상하는 '2022년 철도의 날' 기념식을 28일 개최한다.

그동안 철도의 날 기념 및 관련 행사는 일제강점기에 지정된 9월18일에 열렸으나 2018년부터 우리나라 정부의 철도부서 창설일인 1894년 6월28일을 기념해 일자를 변경했다.

올해 기념식은 안전한 철도이용을 위해 노력하는 철도인들의 노고와 다짐 등을 담은 퍼포먼스와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한 철도인에 대한 시상 등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훈장(1명), 포장(2명), 대통령표창(3명), 총리표창(4명), 장관표창(1명), 장관상장(1명) 등이다.



철탑산업 훈장은 철도기술개발 및 해외 철도사업 수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종기술 송진호 회장이 받는다. 산업포장은 도화엔지니어링 이석호 전무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안호 부원장이 각각 수상할 예정이다.

한편 철도의 날 기념식과 연계한 철도문학상 시상식과 철도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철도문학상은 철도를 주제로 한 공모작 1005편 중 17편을 시상한다. 철도사진전은 문화역 서울284에서 '기억과 기록으로 본 철도'라는 주제로 28~29일 이틀간 개최된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은 "전 국민이 전국 어디서나, 누구나 동등한 교통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모두의 GTX, 어디든 KTX' 시대를 열겠다"며 "철도산업 육성과 철도산업의 해외진출에도 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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