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경남 '양산 복지아파트' 재건축 수주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2.06.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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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복지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양산 복지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비상장 (44,500원 0.00%)이 '양산 복지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양산 복지아파트 재건축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502-3번지 그린피아 아파트를 지하 3층~지상 25층, 4개동, 453가구 규모로 짓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1074억원이다.



사업지는 부산 도시철도 2호선 남양산역과 경부고속, 중앙고속 등을 통해 부산·김해 등 인근 도시로 이동할 수 있는 입지다. 부산 도시철도 노선 연장과 양산경전철 개통도 계획돼 있어 대중교통 인프라가 더욱 확충될 예정이다.

인근에 오봉산과 양산천, 새들천, 양산 디자인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범어초·황산초·오봉초·범어중·산주중 등이 도보권에 있고, 부산대 양산캠퍼스도 가깝다.



양산시에 처음으로 브랜드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들어서는 데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조건을 제시해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양산 정비사업 최초로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들어서고 외관 특화도 적용된다"며 "양산시의 랜드마크로 건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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