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회천지구 공공분양 나온다…분양가 '2억9000만'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2022.06.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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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회천지구 공공분양단지 조감도. /사진제공=LH양주회천지구 공공분양단지 조감도. /사진제공=LH


경기도 양주시 회정동 일대 회천지구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869가구가 공급된다. 전용 59㎡ 기준 분양가는 2억9000만원 수준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7일부터 '양주회천 A24B 공공분양주택' 869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사전청약을 진행한 물량 중 최초로 본 청약이 실시되는 단지다.



최고 29층 8개동, 총 869가구 규모다. 전가구 전용 59㎡로 건설되며 △59A1(560가구) △59A2(172가구) △59B(137가구) 총 3가지 주택 타입으로 구성된다. 주택타입은 당첨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국부동산원 전산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양주회천지구는 지하철 1호선 덕계역과 GTX-C노선(예정)이 정차하는 덕정역이 인근에 위치한다. 양주IC를 통해 세종-포천 고속도로 및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인근에 지하철 7호선 연장선도 들어설 예정이다. 도둔초, 덕계중 등으로 도보 통학할 수 있고 주변으로 유치원, 초중고교 건립이 계획됐다.



전체 가구 중 612가구는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공급되며, 218가구는 다자녀가구·신혼부부·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유형으로, 39가구는 일반공급 유형으로 공급된다. 공급 가격은 2억8508만~2억9981만원으로, 작년 사전청약 공고 당시 추정분양가(2억9185만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공급 유형별 가입기간, 납입횟수, 소득·자산 기준 등은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공급 유형은 △사전청약 당첨자 △특별공급(기관추천 및 국가유공자·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부양·다자녀) △일반공급으로 구분되며 경기도 양주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당첨자로 선정되면 재당첨은 10년, 전매는 3년간 제한되며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청약 접수를 받고 내달 1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체결은 오는 9월 6일부터다. 입주는 2024년 6월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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