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AFPBBNews=뉴스1
손흥민의 레알 이적설이 떴다. 이탈리아 축구기자 루디 갈레티는 24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레알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유는 있어 보인다. 레알은 야심차게 영입했던 '슈퍼스타' 에당 아자르(31)가 부진한 상황이고, 또 다른 측면 공격수 가레스 베일(33)은 올 여름 팀을 떠난다. 이에 손흥민을 영입해 공격을 보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공격적인 투자를 시도하고 있다. 이미 올 여름 이반 페리시치(33), 프레이저 포스터(34), 이브 비수마(26) 등을 영입한 상황. 여기에 많은 영입후보들과 연결되고 있다. 팀 전력 보강이 한창인데, 핵심 손흥민을 판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지난 시즌 리그 4위를 차지했다.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 3년 만에 나가는 '별들의 무대'이기에 손흥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