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과외...문제 못 풀면 중학생 제자 폭행 대학생 구속

머니투데이 김도현 기자 2022.06.2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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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이 23조 4,000억 원을 기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반등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지난해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전국 3000여개 초중고 학생 7만4000여명을 대상) 사교육비는 전년대비 21.5% 증가한 36만7000원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13일 서울시내 학원가의 모습. 2022.3.13/뉴스1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이 23조 4,000억 원을 기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반등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지난해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전국 3000여개 초중고 학생 7만4000여명을 대상) 사교육비는 전년대비 21.5% 증가한 36만7000원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13일 서울시내 학원가의 모습. 2022.3.13/뉴스1


사립 공과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 과외하던 중학생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전날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A씨에게 "범죄의 중대성이 인정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달 13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 스터디카페에서 만 13세 학생 B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카페 안과 건물 계단에서 주먹으로 B군의 얼굴과 명치, 허벅지 등에 1시간 이상 폭력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가 13일 이외에도 B군을 폭행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B군은 상습 폭행으로 전치 2주의 상해 진단을 받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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