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中企수출지원 해외마케팅 주관단체 모집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2023~2025년 유망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를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출 유망·전략 품목 중심으로 해외 전시회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주관단체가 장기 계약을 통해 해외 전시 공간을 선점하고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사전에 모집하는 등 3년 동안 지원한다. 참여 중소기업들은 지속으로 해외 바이어들과 교류하기 때문에 수출성과를 내기에 유리하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주관단체는 협동조합, 협회 등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를 비롯해 전문무역상사, 전시전문기업 등이다. 선정된 주관단체는 전시회 일정에 맞춰 업종·품목별 중소기업을 모집하게 된다. 지원내용은 △수출컨설팅과 해외마케팅 △전시장 임차·장치 설치 △제품상담을 위한 통역비 △편도 물품운송료 등 전체 소요비용의 70% 이상이다.

전혜숙 중앙회 무역촉진부장은 "해외 전시회의 직접 참가와 바이어와의 대면 수출상담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기대가 높을 것"이라며 "중소기업들의 해외마케팅 활동이 활발히 재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