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장미근린공원 'LED 꽃정원'…야간 관광명소 부상

머니투데이 인천=윤상구 기자 2022.06.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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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장미근린공원/사진=월미공원사업소인천 장미근린공원/사진=월미공원사업소


"다양한 색상으로 빛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장미근린공원으로 오세요."

인천 장미근린공원이 지역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월미공원사업소는 최근 연수구 연수동 137-40 장미근린공원 조형물 옆에 총 사업비 9500여만원을 들여 'LED장미·수국 꽃정원'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LED장미·수국 꽃정원은 다양한 색깔의 장미 2400송이와 수국 760송이가 들어갔으며 현재 지역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낮에는 생화 장미, 밤에는 LED장미'의 매혹적인 파스텔톤 빛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외지 관광객들까지 몰려드는 등 유명세를 타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조성된 장미근린공원은 인천의 시화인 장미를 소재로 10만2443㎡에 △장미원 △생태학습장 △트릭아트 △계단 등이 조화롭게 만들어져 있으며 해돋이공원, 서곶근린공원 등과 함께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미공원으로 손꼽힌다.

박병일 월미공원사업소 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야간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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