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한국은행 창립 제72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뉴시스
이 총재는 "공항으로 오는 길에 조 전 총재께서 별세하셨다는 비보를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오는 25~26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제92차 BIS(국제결제은행)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출국했다.
이 총재는 "출장 때문에 빈소를 못찾아 뵙게 돼 죄송스럽지만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전하고 싶다"라며 "출장에서 돌아오는대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