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혁신위 사조직 논란에 "옳은, 두려워하는 방향으로 가자"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2022.06.2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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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경향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경향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출범을 앞둔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를 두고 '사조직 논란'이 제기되자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옳은 방향으로 계속 가면 된다. 그들이 두려워하는 방향으로"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22일 페이스북에 "혁신위를 '사조직 논란'으로 다리 한 번 부러뜨리고 조사해도 필요하다고 하는 국민이 훨씬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글과 함께 공천 등 정당개혁을 담당할 혁신위 출범에 대해 응답자 중 과반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도 공유했다.



이 대표가 추진해 온 혁신위는 오는 23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한편 당 윤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회의를 열어 이 대표의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해 징계 심의를 한다. 이에 대해 혁신위의 위원장을 맡은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의원모임 '내일을 바꾸는 미래전략 2024'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리위와 혁신은 별개의 문제"라며 "(이 대표에 대한) 윤리위 결과와 관계없이 혁신위는 그대로 갈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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