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경향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 대표는 22일 페이스북에 "혁신위를 '사조직 논란'으로 다리 한 번 부러뜨리고 조사해도 필요하다고 하는 국민이 훨씬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글과 함께 공천 등 정당개혁을 담당할 혁신위 출범에 대해 응답자 중 과반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도 공유했다.
한편 당 윤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회의를 열어 이 대표의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해 징계 심의를 한다. 이에 대해 혁신위의 위원장을 맡은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의원모임 '내일을 바꾸는 미래전략 2024'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리위와 혁신은 별개의 문제"라며 "(이 대표에 대한) 윤리위 결과와 관계없이 혁신위는 그대로 갈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