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의 주요 기록물이 21일 부터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20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대통령 기록관 관계자들이 역대 대통령들의 초상화를 비롯한 자료의 전시를 준비하며 살펴보고 있다.2022.6.20/뉴스1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누리호 성공 소식이 전해지자 트위터에 "축하한다. 자랑스럽다"고 썼다.
누리호는 문 전 대통령이 재임하던 지난해 1차 발사했다. 당시 막판에 위성체를 궤도에 올리는 과정을 정상 수행하지 못했고 관련 문제를 개선, 이날 2차 발사에 나섰다.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트위터
문 전 대통령은 또 달 탐사를 다음 목표로 강조해 눈길을 끈다. 공교롭게 문 전 대통령의 별명이 달(문·moon)이기 때문.
그는 당일 밤 누리호 최종결과를 확인한 뒤 "발사체를 우주 700km 고도까지 올려 보낸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며 우주에 가까이 다가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누리호'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한 지 12년 만에 여기까지 왔다. 이제 한 걸음만 더 나아가면 된다"고 강조했다.
(여수=뉴스1) 조태형 기자 =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최초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기상 문제와 기체 이상 발견으로 두 차례 미뤄진 누리호 2차 발사는 위성 모사체(더미 위성)만을 실었던 1차 발사 때와 달리, 실제 성능 검증 위성과 큐브 위성을 싣고 발사됐다. 2022.6.21/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