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콘랩스는 간단한 동영상 촬영만으로 3D 모델을 만들어 AR커머스에 활용하는 툴을 제공한다. 올림플래닛은 모델하우스 등의 가상공간을 신속히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버넥트는 다자간 원격 협업 메타버스를 통해 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토록 한다.
고객이 촬영한 동영상이 Plic AR을 거쳐 3D모델로 바뀌고 있다. /사진=리콘랩스
코로나19(COVID-19)로 현장 쇼룸 등에 고객을 유치하기 어려워진 업체들이 AR 쇼핑몰을 통해 영업을 할 때 3D 모델은 필수적이다. 과거에는 3D 스캐닝 장비 등의 전문기기가 필요했지만 리콘랩스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이를 해결했다. 현재까지 2000여개 이상의 제품이 3D 콘텐츠로 변환됐다.
모델하우스부터 전시회까지 메타버스로 해결
엘리펙스스튜디오로 구축중인 전시관. /사진=올림플래닛
엘리펙스스튜디오는 단 한번의 플러그인 설치만으로도 기존의 툴에서 만든 3D 데이터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코딩에 익숙한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다양한 기능을 가상공간에 적용할 수 있다. 또 언리얼, 유니티 등의 게임엔진부터 3D 맥스, SketchUp 같은 모델링 프로그램과 연동해 실시간 동기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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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제작한 3D 공간을 웹에 그대로 배치하고 VR 투어로 전환시켜준다. 이후에는 클라우드 기반 에디터를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쉽게 편집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위험하고 시끄러운 공장, 원격으로 안전하게 협업
'리모트'를 통해 전문가가 현장 직원에게 업무 지시를 내리고 있다. /사진=버넥트
이들은 파일을 공유하거나 AR을 통해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현장의 세세한 부분을 포인팅할 수 있다. 다자간 통신환경에는 최대 6명이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정확한 업무지시와 신속한 협업이 가능해진다. 전문 인력의 잦은 출장을 줄이고 문제를 시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여줌으로써 전체적인 현장 운영을 효율화할 수 있다.
아울러 버넥트 리모트는 낮은 CPU 점유율 및 데이터 전송 최적화로 고품질 원격 협업이 가능토록 한다.클라우드 서버를 사용하고, 고객사 보안 네트워크 내에 서버를 구축해 보안성을 높였다. 또 번역기능을 통해 다국적 근무자간 커뮤니케이션 속도를 개선토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