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이킹북스 제공
모두 일본에서 나타난 실제 사례다. 우리가 안다고 여겼으나 모르는, 우리와 닮은 듯 다른 일본의 모습을 기록한 관찰기가 나왔다. 대기업 홍보실을 거친 마케팅 전문가가 쓴 '일본 후비기'다.
AI 초밥은 코로나시대의 산물이다. 원래 참치는 숙련된 '판별 장인'이 해외의 산지에 직접 가서 참치의 색상, 신선도를 육안으로 확인해 등급을 구별 짓는다. 일본은 코로나 팬데믹에 국경을 닫았다. '해외방문'이 불가능해지자 판별사의 노하우를 AI가 학습, 사진만으로 등급을 매겼다. 이 방법으로 식탁에 오른 게 'AI 초밥'이다.
이처럼 책은 마케팅 전문가의 관점에서 일본 라이프스타일을 주목했다. 비슷한 영역에 우리나라의 모습과 비교하며 읽을 수 있다.
저자 김인권은 대기업 홍보실을 거쳐 홍보마케팅컨설팅그룹 인앤아웃 대표를 맡고 있다. 특히 오랫동안 일본에 관심을 갖고 자료를 모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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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는 "마케팅 인사이트를 얻고자 하는 독자부터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 일본학을 전공하는 학생, 기업 경영부터 자영업자까지 흥미롭게 읽을 사례들"이라고 소개했다.
◇일본 후비기/ 김인권/ 메이킹북스/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