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건모, 장지연 / 사진=뉴스1, 장지연 앨범 커버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건모와 장지연은 몇 개월 전부터 사이가 소원해져 별거에 돌입했고,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스포티비뉴스는 김건모와 장지연이 최근 서로를 응원하며 원만하게 이혼에 합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다음 주 중으로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한 장지연은 연예계 집안 출신으로, 그의 부친은 조용필의 '상처', 태진아의 '잊지는 못할 거야' 등을 작곡한 유명 작곡가 장욱조 목사다. 오빠는 영화 '스플릿' 등에 출연한 배우 장희웅이다.
김건모에게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 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건모가 2016년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만난 여성을 성폭행했다고 의혹을 제기했고, 김건모는 진행 중이던 전국투어 콘서트를 중단하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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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년가량 재판이 진행됐고, 지난해 11월 무혐의 결론이 나면서 김건모는 오명을 벗게 됐다. 당시 언론을 통해 공개된 불기소 결정서에 따르면 검찰은 고소인 진술이 김건모의 혐의를 입증하기에 부족하고 피의 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