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술자리 후 문자해 사랑 싹텄다…음흉한 놈"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06.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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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훜 : STUDIO HOOK'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훜 : STUDIO HOOK' 캡처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사랑이 싹트게 된 계기를 밝혔다.

1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훜 : STUDIO HOOK'에는 '오늘도 삽질'의 새 콘텐츠 '이효리가 폭로하는 정재형 인성;; 그걸 지켜보는 불안한 이장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훜 : STUDIO HOOK'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훜 : STUDIO HOOK' 캡처
영상에서 이효리는 과거 정재형과 술을 자주 마실 때 그 자리에 이장원도 함께 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놀라움을 내비쳤다.



그는 "장원이 너 총각 때 나한테 관심 없었어? 우리 둘 다 남자친구 여자친구 없을 때?"라고 물었고, 이장원은 "(이효리가) 저 세상(다른 세계) 사람이라 (관심) 없었다"고 답했다.

이장원은 이효리에 대해 "연예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이효리는 "(이)상순 오빠도 그랬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훜 : STUDIO HOOK'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훜 : STUDIO HOOK' 캡처
이를 듣던 정재형은 "너희 되게 싫어했는데 언제 사랑이 싹튼 거냐"고 질문했고, 이효리는 "오빠 공연 뒤풀이였다"고 두 사람의 사랑이 싹튼 계기를 언급했다.

이효리는 "내가 술 먹다가 집에 가니까 '집에 가셨어요?' 문자가 왔다. '내일 녹화가 있어서 먼저 왔어요' 하니까 '효리씨 가니까 술맛이 없네요'라고 답장이 왔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훜 : STUDIO HOOK'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훜 : STUDIO HOOK' 캡처
이효리가 "그거 꼬시려고 그런 거지?"라고 묻자 정재형과 이장원은 맞다고 했고, 이에 이효리는 "음흉한 놈"이라고 반응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효리는 2013년 7월 이상순과 공개 연애 2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제주도에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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