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 "구름처럼 자유롭게" vs 뷔 "구름 따러 가자"…묘한 근황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2.05.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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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와 결별·열애설 휩싸인 지드래곤·뷔, 똑같이 '구름' 언급한 근황글 '눈길'

가수 지드래곤이 30일 오전 올린 근황 사진과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30일 오후 올린 근황 사진./사진=지드래곤, 뷔 인스타그램가수 지드래곤이 30일 오전 올린 근황 사진과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30일 오후 올린 근황 사진./사진=지드래곤, 뷔 인스타그램


그룹 블랙핑크 제니와 결별설·열애설이 불거진 가수 지드래곤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공교롭게도 같은 단어를 사용한 근황글을 올린 것이 포착돼 화제다.

지드래곤은 3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ibre comme les nuages"(구름처럼 자유롭게)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지드래곤는 구름이 둥실 떠있는 하늘로 꽉 찬 새 모양 일러스트와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우뚝 서있는 서울 여의도 63빌딩과 남산타워의 모습, 노을이 지는 하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지드래곤은 또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과 창가에 앉아 풍경을 바라보는 자신의모습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전신이 모두 드러나는 사진 속 지드래곤은 앙상하게 마른 모습이라 팬들의 걱정을 샀다.

/사진=뷔 인스타그램/사진=뷔 인스타그램
지드래곤이 근황을 전한 지 약 8시간 후인 30일 오후, 뷔 역시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실내형 스카이다이빙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붉은색 유니폼과 검은색 헬멧을 착용한 채 중력을 거스르는 체험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었다.


뷔는 무중력 체험을 하는 모습과 함께 "구름 따러 가자"는 글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이 앞서 이날 오전 "구름처럼 자유롭게"라는 글로 근황을 전한 만큼 뷔가 '구름'을 언급한 것이 화제가 됐다.

/사진=뷔 인스타그램/사진=뷔 인스타그램
뷔는 또 "나도 저 위로.. 나도 멋진 거.."라는 글과 함께 무중력 체험을 하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뷔는 지드래곤이 '구름'을 언급한 근황글을 올리기 1시간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안녕"이라는 글을 적은 구름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블랙핑크 제니와 결별설, 열애설에 휩싸인 두 사람이 공교롭게도 같은 날 '구름'이라는 같은 키워드로 근황을 전했다는 사실은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인스타그램이 우연처럼 계속 맞아떨어진다", "왜 자꾸 겹치는 거냐", "저격하는 거냐 뭐냐", "진짜 신기하다", "둘이 뭐하는 거냐"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제니와 결별설에 휩싸였다. 지난해 열애설이 불거진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연애를 인정하진 않았으나 제니가 지드래곤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가 기정사실화된 바 있다.

그러다 이달 초 지드래곤이 제니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팔로우하면서 결별설이 제기됐고, 이후 제니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와 제주도에서 휴가를 보냈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이들은 갖가지 루머들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제니와 지드래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뷔의 소속사 빅히트뮤직(하이브)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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