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박찬욱 감독과 배우 박해일, 탕웨이가 23일 (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인 영화 ‘헤어질 결심’ 공식 상영에 도착을 하고 있다. (C) AFP=뉴스1
박찬욱 감독은 28일 오후 8시30분(현지시간)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주행사장인 팔레 데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s)에서 진행된 폐막식에서 감독상을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가 이 질병을 이겨낼 희망과 힘을 가진 것처럼 우리 영화인들도 영화관을 지키면서 영화를 영원히 지켜내려고 하고 있다"며 "지원을 아끼지 않은 CJ ENM과 정서경 각본가를 비롯한 팀에게도 감사를 표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