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3년간 125억원 투자유치 IR활성화

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2022.05.30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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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코넥스대상]최우수 IR상-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이덕윤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대표/사진=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제공이덕윤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대표/사진=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제공


제9회를 맞은 '대한민국 코넥스대상'에서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227원 ▼14 -5.81%)이 최우수 IR(기업설명회)상을 수상했다.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은 2001년 설립된 바이오 업체다. 암 조기 진단을 위한 체외진단의료기기(IVD), 항암용 표적 약물전달시스템(DDS) 개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0년 코넥스에 상장했다. 지난해 매출액 14억원(전년대비 36.72% 증가), 영업손실 43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은 벤처캐피탈(VC) 등으로부터 다수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근 3년 동안 한국투자파트너스(20억원), DSC인베스트먼트(20억원), SBI인베스트먼트(15억원), 스카이워크자산운용(10억원), 한국투자파트너스(30억원), 라이온자산운용(20억원), 루트엔글로벌자산운용(10억원) 등에서 모두 125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했다.

체외진단의료기기, 약물전달시스템 분야에서 20년 이상 업력을 쌓아온 업체로서 높은 R&D(연구개발) 경쟁력도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의 강점으로 꼽힌다. 진단은 물론 약물전달시스템 관련 50개의 특허를 가지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출원한 특허는 19개다. 특허 출원은 특허청에 특허를 요구하는 것을 뜻한다.



지속적이고 활발한 R&D에 기반해 학술적 성과도 내고 있다는 평가다.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의 연구진이 최근 3년 동안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및 SCIE(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확장판)급 저널에 발표해 게재가 이뤄진 논문은 8편이다.

/사진=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제공/사진=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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