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만에 '2.5억' 대박…서경석, '이 투자법'으로 13번 수익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2.05.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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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인 서경석이 자신만의 주식 투자법으로 13번 수익을 봤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최근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한 서경석이 출연해 재테크 비법을 공개했다.

서경석은 먼저 재테크 방법으로 주식 투자를 꼽았다. 1996년 한 증권사 직원의 추천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한 그는 투자 6개월 만에 2억5000만원의 수익을 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정보를 듣지 않고 내 감으로 종목을 고른다. 우량주, 우리가 밖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회사들 위주로 주식을 산다"고 밝혔다.

이어 "예를 들어 어떤 회사의 차가 오디션 프로그램 경품으로 자주 등장하는 것 같으면 유심히 본다. 눈여겨본 회사 차가 해외에서도 인기가 있다면 매수한다"고 설명했다.



서경석은 일정 수익률에 도달하면 매도하는 방법으로 여러 차례 수익을 봤다고 한다. 그는 "저는 7% 수익을 내면 무조건 매도한다. 이 방식으로 13번 수익을 봤다"고 밝혔다.

'손해를 본 경험은 없냐'는 질문에는 "(저 방식으로 투자한 지) 14번째에…"라며 말을 흐렸다. 그는 "지인의 추천으로 산 종목이 손해를 봤다. 딱 한 번 남의 말을 듣고 투자한 게 손해"라고 말했다.

이어 "제 계좌를 관리해주던 증권사 직원이 추천해준 종목이다. 이번에는 10% 수익을 내면 팔자고 했는데 3년째 못 팔고 있다. 아직 마이너스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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