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한국과 일본 방문을 마치고 워싱턴 백악관에 도착해 취재진을 만나고 있다. (C) AFP=뉴스1
미 워싱턴DC의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IKS)는 이날 '한미 전략대화-전략적 동맹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위한 제안' 보고서를 공개하고 한국 외교부, 미국 국무부에 각각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미전략대화 보고서 표지/사진=미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GWIKS)
또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extended deterrence) 약속은 미국이 북한이나 다른 잠재적 침략자들에 의한 남한 공격을 저지하고, 필요할 경우 격퇴하기 위해 모든 군사 및 외교적 역량을 쏟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지칭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윤석열 신정부와 미국의 바이든행정부가 이달 서울서 가진 한미정상회담 관련해선 양국이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바이오 등 핵심 전략 제품의 공급망 회복력 강화에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택=뉴스1) 안은나 기자 = 22일 오전 경기도 평택 오산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KAOC·Korean Air And Space Operations Center)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22/뉴스1
(도쿄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4일(현지시간) 도쿄 총리 관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 (C) AFP=뉴스1
보고서는 또 "한일관계 개선은 역내의 평화와 안보, 안정에 중요하다"며 "한미일 3국의 긴밀한 국방 및 정보 협력은 역내 안보 도전들을 다루는 데 있어 촉진, 심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 근거로는 일본이 한국과 민주주의, 자유, 시장경제 등 가치는 물론이고 역내 및 세계질서상 공동의 전략적 이익을 공유한다는 점을 들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미국 측에선 보니 글레이저 독일마셜펀드 아시아담당국장, 프랭크 자누지 맨스필드재단 대표, 스콧 스나이더 미국외교협회 한·미 정책국장, 윌리엄 브라운 메릴랜드대 글로벌캠퍼스 비상근교수 등이 보고서 작성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