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 APS-C 센서 탑재 미러리스 카메라 2종 발표

머니투데이 김승한 기자 2022.05.25 14:41
글자크기
3250만 화소 APS-C CMOS 센서를 탑재한 EOS R7. /사진제공=캐논코리아3250만 화소 APS-C CMOS 센서를 탑재한 EOS R7. /사진제공=캐논코리아


캐논코리아는 EOS R 시리즈 최초로 APS-C 센서를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계식 셔터로 초당 최대 15장 연속촬영이 가능한 EOS R7, 사진 촬영과 스튜디오 영상 촬영에 적합한 소형·경량 카메라인 EOS R10 등 2종이다.

EOS R7은 3250만 화소 CMOS 센서와 디직X 영상처리엔진, 5축 손떨림 보정을 지원한다. 사람과 동물(개, 고양이, 새), 모터스포츠(자동차, 바이크)등 피사체를 검출한다.



EOS R10은 2240만 화소 CMOS 센서와 디직X 영상처리엔진을 탑재했고 상용 감도는 ISO 32000까지 지원한다. 무게는 본체 기준 382g으로 줄었다.

우수한 영상 촬영 성능도 갖췄다. 가장 보편적인 포맷인 4K UHD 30p 촬영을 크롭 없이 지원하고 크롭 시 최대 4K 60p 영상까지 촬영할 수 있다.



신규 카메라 2종과 함께 공개된 RF-S 렌즈는 무게를 줄이면서 손떨림 억제 기능 등을 탑재했다. 또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한 EOS R/R3/R5 등 기존 제품과 호환된다.

EOS R7은 오는 6월 말, EOS R10은 오는 7월 말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최세환 캐논코리아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고성능 피사체 검출 능력과 고속 연속 촬영, 그리고 최대 4K 60p 영상 촬영 기능을 콤팩트한 바디에 모두 담아낸 하이엔드 카메라"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