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득점왕 등극을 축하하는 게시글 /사진=주한중국대사관 페이스북 캡처
23일 주한 중국대사관 페이스북 계정에는 손흥민이 EPL 득점왕에 오른 것과 관련해 두 차례 축하 글이 올라왔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득점왕 등극을 축하하는 중국 현지 반응 /사진=주한중국대사관 페이스북 캡처
그간 주한 중국대사관 측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입장을 소개하는 등 주로 정치적인 언급을 해왔기에 이번 손흥민 응원 게시글은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다.
(평택=뉴스1) 안은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 오전 경기도 평택 오산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KAOC·Korean Air And Space Operations Center)를 방문해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2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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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수는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우리가 미국과 가까운 공조 관계를 맺으면서 중국이 이러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생각된다"며 "한미 정상회담에서 대만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중국 측이 엄중한 교섭을 제기하긴 했으나 중국 입장에서도 더 이상 사드 보복 등 (상대를) 폄하하는 방식으로 국가 간 대응을 하는 것이 긍정적이지 않다고 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중국의 외교 상황에 늘 돌발적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와의 공조를 강화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스1) =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서 2골을 폭발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2021-2022시즌 EPL 최종 38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후반 22호골과 23호골을 잇따라 터뜨리며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사진은 득점왕 트로피를 들고 있는 손흥민. (토트넘 구단 SNS)2022.5.23/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