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남 사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를 몰고 식당으로 돌진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제공=경남경찰청
경남 사천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음주운전, 업무방해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차로 건물을 2차례 들이받은 뒤, 차에서 내려 난동을 부리다 식당 직원에게 제압됐다. 이에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그를 체포했다.
조사 결과 그는 이날 점심시간에 이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아내와 말다툼을 한 뒤 분을 참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아내 외도가 의심돼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으며, 혐의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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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