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이앤이, 카자흐스탄 잠빌주와 '폐기물 이용 발전플랜트 MOU' 체결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2022.05.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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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기업 창조이앤이(대표 김강륜)가 5월 18일 카자흐스탄 잠빌주와 폐기물을 이용한 전기 발전플랜트(처리용량 200톤/일)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조이앤이, 카자흐스탄 잠빌주와 '폐기물 이용 발전플랜트 MOU' 체결


창조이앤이는 이번이 카자흐스탄에서 세 번째의 전기 발전플랜트 프로젝트 계약이며, 타라즈에서 하루 발생되는 약 200톤의 생활폐기물을 매일 전량 처리하여 전기 1.8Mwh를 생산, 공급하는 프로젝트라고 전했다.



카자흐스탄 잠빌주는 남한 면적의 1.4배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인구는 1백만, 주 도시는 타라즈로 30만 인구를 보유하고 있어 해당 지역의 생활폐기물 문제 해결과 전기에너지 생산으로 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잠빌지역 주지사 Nurzhan Nurzhigitov는 이번 계약에서 창조이앤이가 타라즈시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제반 인프라시설(도로, 수도, 전기, 재정지원 등)의 포괄적 지원 협력 약속을 하였고 창조이앤이는 플랜트 제조업체로서 설비 제작 시공과 함께 투자를 연결하는 역할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현지의 회사와 JVC를 설립하여 투자를 포함한 모든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설비는 전적으로 창조이앤이가 설계부터 제작, 공급, 설치하고 향후 20년간 설비 유지보수를 진행하기로 했다.



창조이앤이 김강륜 대표는 "잠빌주와 라이선스 계약도 함께 진행했으며 이 계약으로 인해 지속적인 기술 로열티 수입을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14개의 주가 있는 카자흐스탄에 창조이앤이는 앞으로도 타 지역 주와 프로젝트 계약을 계속 진행해갈 예정이며 카자흐스탄 외에도 CIS 중앙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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