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관광공사, 국내 LCC와 지방항공·관광 연계 '맞손'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2.05.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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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한국관광공사,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9개사와 지방공항 국제노선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용구 한국공항공사 항공사업본부장(왼쪽에서 여섯번째),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왼쪽에서 일곱번째).19일 서울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한국관광공사,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9개사와 지방공항 국제노선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용구 한국공항공사 항공사업본부장(왼쪽에서 여섯번째),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왼쪽에서 일곱번째).


한국공항공사는 한국관광공사,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9개사와 지방공항 국제노선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적 LCC는 에어로케이, 에어부산, 에어서울,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플라이강원 등 9개사다.

두 공사와 국적 LCC는 국제선 재개와 방한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방공항 인프라 확보 △지방공항 해외노선 확충 △지방공항 연계 방한관광 공동 마케팅·홍보 △지방공항·LCC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제고 △보유데이터·콘텐츠 교류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별도의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항공·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공동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신용구 한국공항공사 항공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COVID-19) 이후 인천공항 입국 일원화 조치에 따라 오랜 기간 중단했던 지방공항 국제선이 단계적으로 열리는 시점"이라며 "관광공사, 국적 LCC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방공항 활성화와 방한수요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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