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이 17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제42주년 5·18민중항쟁 전야 행사 중 '민주평화대행진'에 참석해 지지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05.17.
이 위원장은 17일 JTBC와 인터뷰에서 "자던 소가 박장대소할 일"이라며 "국민의힘이 고발하고 국민의힘의 청부 고발 때문에 수사하고 수사한다고, 수사당하고 있다고 또 언론 플레이하고"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경기 성남 분당갑 대신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전국 선거에 대한 책임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물론 무조건 잘못했고 우리 국민 눈높이로 봐서는 무조건 사과하고 재발을 철저히 막아야 될 사안이긴 한데, 저는 그보다 훨씬 더 심한 성상납, 성폭행 심지어, 성희롱, 성추행, 훨씬 더 문제가 많은 국민의힘은 그 얘기 하지 말아야 된다…"라고 했다.
출범 일주일을 맞은 윤석열 정부 평가에 대해서는 "경쟁을 했던 상대 입장에서 아직도 잘했다, 못했다 평가하기에는 좀 이른 것 같다"라며 "잘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