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e스포츠 페스티벌' 막내려..45만명 온라인 시청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2022.05.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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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 'e스포츠 페스티벌' 막내려..45만명 온라인 시청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경기도와 함께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에 걸쳐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 '경기 이(e)스포츠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기 이(e)스포츠 페스티벌'은 이(e)스포츠 문화를 향유하기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플레이엑스포 B2C 전시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장애인 이(e)스포츠 대회, 인플루언서 인비테이셔널, 캠퍼스 대항전 등으로 구성했다.

모든 행사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됐으며, 채널 합산 누적 시청자 45만여명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개막식과 함께 문화 취약계층을 위한 '장애인 이(e)스포츠 대회' 본선이 열렸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부문은 우승 오규빈, 준우승 윤준일, 공동 3위는 서윤형과 최세준이 차지했다. 이어 '피파 온라인 4' 부문에서는 강요셉이 우승했으며 2위에 박민성, 공동 3위에 강민서와 이도윤이 이름을 올렸다.

각 부문 우승 50만 원, 준우승 30만 원, 3위 각 15만 원 등 상금과 함께 모든 수상자에게 메달이 수여됐다.


이어 13일과 15일에 수도권 대학 이(e)스포츠 최강자를 가리는 '캠퍼스 대항전'이 열렸다.

'피파 온라인 4' 결선에서 강남대 박성준과 부천대 백승관이 치열한 접전 끝에 박성준 선수가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어 '이터널 리턴'은 점수 집계 순으로 우승자를 가려냈다. 합산 결과 최고 점수를 기록한 한남대 윤영진이 우승, 2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한 가톨릭대(성심교정) 이정민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e스포츠 페스티벌' 막내려..45만명 온라인 시청
팀 종목인 '리그 오브 래전드' 부문에서 홍익대 서울캠퍼스 팀(이율민, 하도현, 이정호, 김대윤, 조민세) 팀이 차지했다.

캠퍼스 대항전 개인 종목은 우승에 100만 원, 준우승에 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팀 종목은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만 원, 준우승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주어졌다.

14일에 열린 '인플루언서 인비테이셔널'에서는 '락스 타이거즈' 전 맴버를 위한 특별한 송별회가 열렸다. 락스 타이거즈 전성기를 이끈 강범현(GorillA), 김종인(PraY), 송경호(Smeb), 이서행(Kuro), 이호진(Hojin) 등 다섯 멤버가 모여 팬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민세희 경콘진 원장은 "경기 이e스포츠 페스티벌을 통해 문화취약계층부터 프로게이머까지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민의 게임 문화 향유를 위해 많은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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