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한 음식에 플라스틱이 나왔다고 사진을 보내와 음식값을 돌려줬는데 조작된 것이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동래 연제 식당사장님들 봐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음식에서 나왔다는 작은 플라스틱 조각이 확인된다. 그런데 사진의 상세 정보를 확인하면 촬영된 날이 음식을 주문했던 지난 10일이 아닌 1월 30일로 확인된다. 심지어 사진은 직접 촬영한 것이 아닌 휴대전화 화면을 갈무리(캡처)한 것이었다.
그러면서 "같은 경험 있으신 자영업자분들 쪽지 달라. 고소는 내가 하겠다. 합의는 없다"며 같은 피해를 본 이들에게 제보를 요청했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배달 거지 꼭 박멸하세요",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 "점점 진상이 늘어나네", "돈 없으면 굶어라", "머리가 나쁘면 사기를 치지 마라"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