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직원들이 최근 열린 비대면 봉사활동 '공기정화 식물 기부'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이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최근 사내 온라인 사회공헌포털을 새로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춤한 대면 봉사활동을 대체할 수 있는 비대면 활동을 포털에서 확인한 뒤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는 방안이다.
포털에서는 "클릭 몇 번만으로 봉사활동과 기부를 할 수 있게 돼 편리하다", "꾸준히 참여해 사회공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겠다" 등 임직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잇따른다.
광주, 구미, 평택 등 LG이노텍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이웃사촌 플러스' 사업도 강화하기로 했다. 지역사회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가정 등을 대상으로 연 3회에 걸쳐 계절 맞춤형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올해 사회공헌활동 확대를 위해 지난해보다 29억원 늘어난 63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예산은 문화예술 및 과학교육 시설 운영, 수목원 조성 등 자연환경 보호, 자연재해 피해 복구, 연말연시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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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사회 봉사에 나서는 임직원들의 소중한 마음이 고객 경험 혁신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 및 관련 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