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가운데)./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수비수 개리 네빌(47)도 손흥민(30·토트넘)에 반했다. 손흥민을 올해의 선수로 꼽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당연하게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21~2022시즌 베스트 11의 한자리도 내줬다.
네빌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먼데이 나이트 풋볼' 프로그램에 출연해 "손흥민은 EPL 올해의 선수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손흥민은 페널티킥 없이 순수 필드골로 21골을 기록한 것이어서 같은 조건이면 17골에 불과한 살라보다 더욱 인정을 받고 있다.
한편 함께 출연한 리버풀의 전설적인 수비수 제이미 캐러거(44)는 케빈 더 브라위너(31·맨체스터 시티)를 EPL 올해의 선수로 꼽았다. 하지만 EPL 올해의 팀에 손흥민을 넣는 데는 이견을 보이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유 전설(네빌)은 자신의 'EPL 올해의 팀'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유)를 위한 자리를 찾지 못했다"면서 손흥민-해리 케인(29·토트넘)-살라 스리톱의 굳건함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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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네빌이 선정한 올해의 EPL 베스트11. /사진=더 선 캡처
제이미 캐러거가 선정한 올해의 EPL 베스트11. /사진=더 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