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난 바람둥이, 마음 속 방이 열 몇 개…상대가 안 받아줘"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2.05.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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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STORY '차트 시스터즈'/사진=tvN STORY '차트 시스터즈'


코미디언 신봉선(42)이 자신은 금방 사랑에 빠지는 편이라고 인정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STORY '차트 시스터즈'에서는 '어깨가 들썩이는 시티팝' 순위가 공개됐다.

4위에는 선미의 '보라빛 밤'이 올랐다. 2020년에 발매된 선미의 6번째 싱글 앨범으로, 직접 작사와 작곡을 해 화제를 모았다.



신봉선은 "무대 위의 선미를 보면 너무 예쁜 나비가 살랑이는 것 같다"고 칭찬하며 "앨범에 요즘 핫한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기타 세션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적재가 5~6년간 아이유의 세션으로도 활동했다"며 "아이유가 적재에게 '내 뒤에서 연주하지 말고 노래했으면 좋겠다'고 권유했다고 한다. 아직도 둘이 끈끈한 사이"라고 말했다.
신봉선 "난 바람둥이, 마음 속 방이 열 몇 개…상대가 안 받아줘"
이를 듣던 신봉선은 "적재 너무 잘생겼더라"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송은이는 신봉선에게 "웬만하면 빠지는 것 같다. 다 잘생겼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신봉선은 "솔직히 얘기하면 상대가 안 받아줘서 그렇지 난 진짜 바람둥이다. 마음 속에 방이 열 몇 개씩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신봉선은 2005년 KBS 공채 20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송은이, 김신영, 안영미와 함께 그룹 셀럽파이브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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