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재인정부 트위터 캡처
12일 트위터코리아에 따르면 '문재인정부 청와대' 트위터 계정은 2017년 5월 문 정부 출범과 동시에 만들어졌다. 이 계정은 지난 9일까지 '대한민국 청와대'라는 이름을 달고 있었으나, 문재인 대통령 퇴임과 동시에 '문재인정부 청와대'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청와대 공식 계정을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하면서 개인 계정으로 가져갔다"는 비판도 나왔다.
트위터코리아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가 사용하던 'TheBlueHouseKR'(국문 트위터) 및 'TheBlueHouseEN'(영문 트위터) 모두 문재인 정부가 새로 만든 것"이라며 "기존 정부에서 쓰던 청와대 트위터 계정에 대한 접근 권한이 문재인 정부에 액세스(계승)되지 않아 문 정부가 새로 판 계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공식 트위터 계정은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다. 윤석열 정부에서 새로 트위터 계정을 개설할 경우, 대통령 집무실이 청와대가 아닌 용산에 자리잡음에 따라 'TheBlueHouse'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