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과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페이스북 갈무리) (C) 뉴스1
박 전 수석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침에 뵌 (문 전) 대통령의 얼굴은 마치 5년 전의 모습 같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수석은 또 이날 문 전 대통령을 만나기 전에 찾았던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종교지도자) 성파스님과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이 "어제(10일) 대통령 귀향에 맞춰 하늘에 무지갯빛 햇무리가 나타난 것은 매우 상서롭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 전 수석은 이같은 스님들의 말을 문 전 대통령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정 성파 스님은 통도사 주지 시절부터 문 전 대통령과 깊은 인연을 맺었던 인물이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3월30일 조계종 종정 추대 법회에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참석했다.
지난 10일 경남 양산 하늘에 뜬 햇무리 (박수현 페이스북 갈무리) (C)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