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최계운 인천시 교육감 예비후보,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예비후보, 조전혁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 /사진=임홍조 기자
이날 교단연 출범을 주도한 조전혁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와 임 예비후보, 최계운 인천시 교육감 예비후보 등 3명의 후보가 모여 교단연 출범 합의문에 서명했다. 또 후보 간 협의를 통해 교단연 대표로 임 예비후보를 추대했다.
이어 "교육에 특정 이념, 특정 집단의 방향과 취향에 맞춘 교육이 실시되는 것에 반대한다"며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중도·보수 후보 모두 함께 뜻을 모아 전교조에게 빼앗긴 우리 아이들에게 미래를 열 어주는데 앞장서 달라"고 입을 모았다.
임 예비후보는 정책연대에 대해 묻는 질문에 "하향양극화 문제 해소가 시급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학력 강화가 필요한데, 그 방법으로 교육청 내 학습진단센터를 설치해 학생들의 교육 수준을 지속 체크할 것"이라며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하이테크 교육 방식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 예비후보도 "민주시민교육 등 소위 운동권 세력들의 역사관, 사회관, 경제관을 주입시키는 교육은 모두 없앨 것"이라며 "아이들이 올바른 대한민국 국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유주의경제에 이해할 수 있는 헌법정신 교육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