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지수는 한국자산평가의 'KAP 한국 국고채 총수익 지수'로 잔존만기 3개월을 초과하는 Risk Free등급의 모든 국고채를 편입한다. 해당지수의 듀레이션은 약 8.8년, 만기수익률은 약 3.0%로 10년물 국고채와 비슷한 수준이다.
서우석 우리자산운용 ETF전략운용실장은 "국고채만 편입하기 때문에 신용위험을 최소화하고 국고채 전 구간 편입을 통해 분산효과를 높여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며 "퇴직금처럼 안정적으로 운용돼야 하는 자금의 자산배분 용도로도 활용하기 적합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금리인상이 가팔라지면서 한국 국고채 금리도 단기간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인상이 국고채 금리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어 향후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2018년 수준으로 회귀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서 실장은 "금리가 하락할 경우 국고채 가격은 상승해 'WOORI 대한민국국고채액티브'에서 추가수익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반기에 'WOORI AI ESG액티브'와 WOORI '대한민국국고채액티브' 등 2개의 ETF를 상장한 우리자산운용은 올해 6개의 ETF를 추가로 상장해 ETF사업 속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