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1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83포인트(0.15%) 내린 2592.73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178억원, 761억원 순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은 93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의약품,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등은 약보합 중이다. 반면 의료정밀, 운수창고는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4.12포인트(0.48%) 오른 860.26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270억원 매수우위인 반면 외인과 기관은 각각 64억원, 204억원 매도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 기업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236,000원 ▲2,000 +0.85%),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엘앤에프 (157,000원 ▲2,800 +1.82%) 등 시총 1~3위 기업은 모두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신저가를 새로 쓴 카카오게임즈 (21,100원 ▲200 +0.96%)는 1%대 상승 중이다.
앞서 미국 증시는 장 초반 강세로 출발했으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한 경계심리가 점차 확대되며 결국 혼조세로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85.29포인트(0.26%) 내린 3만2160.41, S&P500지수는 9.83포인트(0.25%) 오른 4001.07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14.42포인트(0.98%) 오른 1만1737.67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