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케이, GDA 통해 NFT 사업 본격 진출…2분기 내 NFT 플랫폼 오픈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5.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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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 아이오케이 (3,760원 ▼20 -0.53%)컴퍼니가 지난해 투자한 블록체인 기업 GDA(Global Digital Asset)를 통해 올 2분기 NFT(대체불가토큰) 마켓플레이스 '디네상스(Denaissanc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오케이는 디네상스를 중심으로 엔터테인먼트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다양한 NFT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이오케이와 소속 아티스트의 다양한 IP(지적재산권)를 NFT화해 새로운 콘텐츠 수익을 확보하는 동시에 디지털 콘텐츠 시장으로 신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또 NFT 마켓플레이스 디네상스를 중심으로 소속 아티스트와 팬이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팬덤 커뮤니티 기반의 양방향 NFT 생태계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아이오케이는 그동안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사업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서 보여왔다. 지난해 말 광림, IHQ, 서울미라마 등과 신규 합작법인인 GDA를 공동 설립하면서 블록체인 기반의 NFT, 메타버스, NFT 콘텐츠 펀드 조성 등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 분야로 사업영역 확장을 밝힌 바 있다. 향후 디네상스는 서비스 시작과 함께 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아트, 스포츠 등 다양한 영역의 NFT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신선호 GDA 부회장은 "IP와 블록체인 기술의 결합은 기존 콘텐츠에 자산화라는 날개를 달아 줄 것"이라며 "디네상스를 통해 콘텐츠가 자산이 되고 이를 중심으로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함께 콘텐츠의 가치를 부여하고 성장시키는 미래지향적인 생태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NFT 마켓플레이스를 기반으로 NFT 콘텐츠 매니지먼트, 콘텐츠 기반의 소셜 크라우드펀딩, 팬덤 중심의 PFP 등 IP 기반의 디지털 자산화 비즈니스를 적극 검토 중"이라며 "전략에 부합하는 적극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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