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랩스-APEC 기후센터,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 MOU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2.05.0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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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예측정보 활용 통한 농업생산성 확보, 탄소저감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계획

 그린랩스 안동현 대표(사진 왼편)와 APEC기후센터 신도식 원장(오른편)은 3일 그린랩스 본사(송파구 문정동 소재)에서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그린랩스 그린랩스 안동현 대표(사진 왼편)와 APEC기후센터 신도식 원장(오른편)은 3일 그린랩스 본사(송파구 문정동 소재)에서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그린랩스


국내 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가 APEC기후센터와 3일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PEC기후센터가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민간기업과 MOU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MOU는 기후위기에 민감한 농업 분야의 기후정보 활용성을 높이고 이상기후 대응 및 개발도상국 지원에 양사가 협력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농업분야 기후예측정보 활용을 통한 농업생산성 확보 및 탄소저감 사업 △이상기후 및 기후변화 대응 분야 국내·외 정보교류 및 공동 사업 △학술세미나 및 워크숍 공동개최 △연구보고서, 출판물 및 기타 소장 자료 교환 등을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안동현 그린랩스 대표는 "전세계 이상 기후가 농업에 미칠 악영향에 대응하고자 저탄소농법 개발 등 농업분야 탄소중립에 앞장서왔다"며 "앞으로 APEC기후센터의 기후예측정보를 활용하여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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